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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빛 아래 스쳐간 기억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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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빛처럼 은밀히 스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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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 잊은 줄 알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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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하늘에 남긴 우리 약속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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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화기 너머 들리던 살며시 웃던 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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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은 멀고 땅은 뜨겁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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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리게 아주 천천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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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벽빛 속의 속삭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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